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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소식을 알리는 청첩장, 어떻게 준비해볼까?

조회수4743 작성자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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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날짜가 잡히고 식을 올릴 장소까지 확정됐다면, 이제 소중한 사람들에게 깜짝 뉴스를 전할 시간이다. 신랑 신부의 정성을 가득 담아 예쁜 청첩장을 보내준다면 초대받는 손님들의 기분도 덩달아 즐거워질 것이다.

청첩장이란?

청첩장은 경사가 있을 때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하는 글을 적은 것으로, 보통 결혼식에 하객들을 초청하기 위하여 행사 정보를 적어 보내는 서신이다. 청첩장을 제작하고자 할 때 전문 업체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솜씨가 좋다면 시간과 노력이 들긴 하지만 직접 디자인을 해서 손수 만드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종이 청첩장과 더불어 전자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청첩장을 함께 제작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모바일 청첩장은 어떤 기능이 있을까?

최근 새롭게 등장한 방식인 모바일 청첩장은 말 그대로 휴대전화나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청첩장을 보내는 방식이다. 모바일 청첩장의 화면구성은 메인 페이지, 신부 화면, 신랑 화면, 사진갤러리, 인사말과 예식정보, 방명록 등 각종 편의 기능으로 되어 있다. 또한, 신랑 신부의 전화번호가 연동돼 있어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을 건넬 수 있다. 모바일 청첩장은 제작 시 원하는 스킨을 선택할 수 있고 배경음악 삽입은 물론 동영상 탑재도 가능하다. 인사말에는 모시는 글, 예식 시간과 식장 위치, 약도 등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을 넣는다.

이외에도 행사일까지 남은 날짜를 알려주는 디데이 기능, 예식 하루 전에 하객들에게 알림 문자가 발송되는 알림 신청 기능이 있으며, 메신저로 청첩장을 보내거나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SNS에 게시하여 홍보할 수도 있다. 종이 청첩장을 제작하는 업체에서 모바일 청첩장을 함께 제작해 주거나, 모바일 청첩장만을 단독으로 취급하는 업체도 많으므로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결혼식은 집안의 큰 행사이므로 모바일 청첩장은 보조적인 수단으로서 가까운 친구나 선후배 등에게 애교로 보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될 수 있으면 정중한 초대 방식인 종이 청첩장을 위주로 최대한 예의를 갖춰 소식을 전하도록 한다.

청첩장을 만들기 전에…

업체에 청첩장 제작을 의뢰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선 결혼식에 초대할 하객의 명단을 작성한다. 이렇게 하객 명단을 작성하면 예식장을 방문할 하객의 수를 예상할 수 있고, 예산과 규모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이때, 하객의 예식 참석 확률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작성하면 효과적이다. (예: 1그룹 100% / 2그룹 75%~50% / 3그룹 50% 미만) 이에 따라 대략적인 제작 분량을 결정하고, 추가로 여유 분량은 어느 정도로 할지 생각한다. 제작 과정에서의 수정이나 실수가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기간을 여유 있게 두고 준비하는 것도 좋다. 예식을 두 달 정도 앞두고 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청첩장을 제작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먼저 마음에 드는 청첩장 업체를 골라본다. 업체별로 제품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으므로 다양한 사이트를 비교해 본 뒤, 실물을 받아보길 원하는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에 따라 신청 가능한 샘플 장 수에 제한이 있거나 비용을 받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5~10장의 샘플을 신청받아 무료로 보내준다. 청첩장 샘플은 택배로 발송되며, 여기에 착불 배송비가 붙는다. 샘플의 구성은 청첩장, 봉투, 봉합용 스티커, 식권, 각종 사은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샘플을 받아보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다음은?

선택한 디자인으로 구매 확정을 하고 대금을 결제한 뒤, 예식 행사와 관련된 정보를 업체에 알려준다. 예식 날짜와 시간, 약도와 찾아가는 길, 지하철 및 버스노선 등을 전달하고, 신랑 신부의 사연 등을 첨부하기도 한다. 이때, 신랑 신부 두 사람보다 부모님과 청첩인의 입장을 고려해 문구와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버스번호나 지하철 노선 등의 교통편과 예식장 약도는 정보가 변경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만들어진 시점을 반드시 확인하고 잘못된 정보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양가 부모님의 성함과 주소 등도 오자나 빠진 내용이 없는지 인쇄하기 전에 꼭 교정을 보도록 한다. 봉투도 여유분을 생각해서 추가로 조금 더 주문해두어도 괜찮다.

청첩장 주문 완료!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할 일은?

사전에 청첩장을 보낼 하객들의 주소를 조사해 둔다. 확보한 하객들의 주소지 정보를 확인해 정확하게 작성하고 완성된 청첩장이 도착하면 바로 부착해서 발송할 수 있도록 라벨지에 미리 출력해 놓는다. 모바일 청첩장을 제작했다면 무료로 QR코드를 생성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페이지와 연동되는 QR코드 스티커를 청첩장에 붙여주면 센스 있어 보인다.

(참고▶네이버 QR코드 생성페이지 http://qr.naver.com)

청첩장을 보낼 때의 예절은?

결혼식 전에 양가 부모님의 모임이 있을 경우 이런 자리를 빌려 청첩장을 돌리면 자연스럽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제작하는 것이 좋다. 청첩장을 건넬 때는 직접 만나서 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우편으로 발송한다. 또한, 다른 사람을 통해 결혼 소식을 듣게 하거나 기타 언질이나 사전 연락 없이 타인의 손을 통해 청첩장을 전하는 것도 예의에 어긋난다. 우선 직장을 비롯한 주변 지인들에게 사전에 결혼 소식을 알린 뒤, 청첩장은 보통 결혼 2~3주 전에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가적인 팁이 있다면?

청첩장 외에 예식 후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 감사장을 보내기도 한다. 이런 계획이 있다면 청첩장 제작 시 감사장을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다. 감사장은 은사님이나 양가 친척분 등의 어르신들께 보은의 의미로 보내는 용도이므로 청첩장을 보냈던 명단에서 친구나 후배 등을 제외하고 청첩장보다 적은 수를 제작한다.

Editor / 웨딩앤 편집부
사진제공/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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