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언제, 어디서나 신부들과 함께 하는 웨딩플래너 최선옥 실장 인터뷰

조회수2933 작성자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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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옥 실장에게 ‘웨딩플래너’란 직업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때마다 떠오르는 놓칠 수 없는 직업이었던 것 같다. 최 실장이 처음 웨딩플래너란 직업을 떠올렸을 때는 26살 무렵 전공했던 일을 내려놓고 방황하던 때이다. 그는 “제 인생에 아무런 연관도 없는 분야였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뇌리에 스쳤는지 모르겠지만 면접까지 봤었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꿈이었던 연출자로서의 삶을 포기할 수 없어 그때는 그렇게 놓쳐버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30대를 앞두고 또다시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기가 왔다고 한다. 그때 다시 떠올랐던 일이 웨딩플래너였고, 그렇게 최 실장은 늘 마음 한곳에 넣어두었던 웨딩플래너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웨딩플래너들은 매일매일 신랑, 신부들과 함께 한다.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위해 매일매일 온 열정을 쏟는 것이다. 특히 결혼 성수기일 때는 사생활이랄 것이 없을 정도로 일에만 몰두하게 된다. 최선옥 실장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보람도 사람으로부터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부님들의 눈빛과 말투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을 제 몸과 마음으로 느낄 때 웨딩플래너란 직업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최선옥 실장은 신부들이 ‘후회’라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하려고 애쓰는 편이다. 다수의 웨딩플래너가 그렇겠지만 특히나 웨딩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쓴다. 웨딩드레스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고 여자들의 로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최 실장은 “결혼식은 살면서 가장 예뻐보이고 싶은 날이잖아요. 그래서 웨딩드레스는 정말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세세하게 제 모든 정신을 다 해 보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예쁘고, 마음 착한 신부들이 웨딩드레스를 선택하고 더욱 완벽하게 예뻐지는 순간을 볼 때 가장 보람차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실장은 결혼을 앞둔 신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현실과 이상, 클래식과 트렌드, 어울리는 것과 입고 싶었던 것.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 가장 끌리는 것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ditor : 웨딩앤 편집부
Photographer : 비포원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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