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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나무처럼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웨딩플래너 김미승 PD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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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란 삶의 가장 설레고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걸어가는 그림자다. 누군가에게 쉴수 있는 그늘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나무 같은 플래너 김미승 PD를 만나보자.
 

1. 일정 진행중인 김미승 PD

Q.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다면?

성격은 고지식하며 불확실한 것보다는 확실한 것이 좋고 우유부단한 것 보다는 똑 부러지는 것을 좋아한다. 마음을 쉽게 열지는 않지만 한번 마음을 열고 믿게 되면 일이든 사람이든 끝까지 의리있게 가는 편이다.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해주고 많이 웃기도 하지만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성격이다. 일하는 부분에서는 항상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Q. 하루일과 어떻게 진행되는가?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먼저 출근을 하면 회의 및 교육일정을 확인한다. 1시 이후에는 신부들과 약속된 부분들을 확인해서 연락을 취한다. 보통 일정 확인 및 체크에 관련된 통화가 대부분. 외부 일정을 진행할 때는 현장에서 신부와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웨딩진행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루하루 보람된 일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한다. 모든 일정을 마친 신부들과 헤어지는 순간이 아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즐겁게 일하고자 한다.

Q. 김미승 PD에게 웨딩플래너란 직업은?

웨딩플래너란 삶의 가장 설레고 아름다운 순간에 함께 걸어가는 그림자라고 생각한다. 결혼준비할 때 많은 신랑 신부가 예민해지는데 이때 두 사람의 감정을 잘 살피고 좋은 추억과 기쁨을 만들어줄 수 있는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신부와 같은 여자라는 입장에서 힘들 때 쉴 수 있는 그늘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나무가 되는 것이 플래너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Q. 진행했던 고객 중에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2009년에 진행했던 커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보다 한 살 많았던 신부님과 인연을 맺고 예식진행을 했다. 그런데 일이 하나씩 늘어나 친정어머니 리마인드 촬영, 친한 친구 예식진행, 친한 동생까지 모두 진행을 하게 되었다. 친여동생은 나와 나이와 생일까지 같아 친구가 되었고 지금은 아이까지 낳고도 함께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 지금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내며 친정어머니께서도 나를 친딸처럼 대해 주니 보통 인연은 아닌가 보다.

2. 당당하고 멋진 웨딩플래너가 되겠다는 김미승 PD

Q. 김미승 PD에게 PD이라는 위치는?

제 위로 부장님이 계시고 밑으로는 팀원들이 있다. 항상 긴장하고 솔선수범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예의 있고 성실한 태도를 높이 사기에 그런 면을 팀원들에게 먼저 가르치려고 한다. 사람은 사람마다 무엇을 습득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팀원의 성향에 맞게 조절하려고 한다. 부장님 밑의 직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 경력과 직위가 있는 만큼 더 머리를 숙이고 배우는 자세로 진실된 모습을 유지하려고 한다. 더 나아가 웨딩앤이라는 큰 울타리에 당당하고 멋진 웨딩플래너로 고객의 눈에 비취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려 한다.

Q. 삶의 신조나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내 마음을 진정으로 움직이고 표현할 수 있는 행복한 일과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얼굴에 모든 감정이 드러나는 편이라 억지로 웃고 슬퍼하는 표정을 짓지 못한다.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고 그 일에서 진정한 기쁨을 찾고 싶다. 웨딩플래너로서 신랑 신부에게 편안함과 작은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아, 저 사람은 참 뭔가 항상 즐겁고, 에너지가 넘치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Editor / 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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