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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라서 모든 것이 행복한 플래너 최세라 PD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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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최세라 PD는 웨딩플래너는 결혼의 준비가 행복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웨딩플래너 최세라 PD의 하루는 오늘 할 일을 수기로 목록을 작성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많은 신랑과 신부들의 스케줄을 관리해야 하기에, 실수 없이 일을 하기 위해서 일일이 손으로 적으며 그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제 신부들과 나누었던 대화 내용들을 다시 상기한 후 업무에 들어간다. 그 후, 신랑과 신부들을 만나고, 퇴근 후에는 운동으로 체력을 기른다고 한다. 체력이 있어야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를 일로 시작해서 하루의 마지막은 일을 하기 위한 운동이다. 일만 하는 그녀, 아니 일만 생각하는 그녀. 최세라 PD에게 있어 웨딩플래너는 어떤 의미일지 물어보았다.

"인생에 있어 사람에게 크게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잖아요. 저에게 있어, 웨딩플래너란 직업을 만난 건 그 3번의 기회 중에 한 번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할 만큼 웨딩플래너란 직업을 사랑해요. 웨딩플래너 일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준비를 하는 신랑과 신부를 만나 결혼 준비를 옆에서 도와주는 거잖아요? 그 일 자체만으로도 참으로 뿌듯하고 행복한 일인 거죠. 물론 두 사람에게 있어 평생의 한번뿐인 소중한 날이기에 보람만큼 책임감도 따르죠. 그렇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행복한 준비가 될 수 있게 노력을 다해야 하는 특별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녀는 웨딩플래너는 결혼을 하는 당사자인 신랑과 신부인 두 사람만 만족시켜서는 안 된다고 했다. 신랑의 가족과 신부의 가족, 두 집안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과정이 결혼이기 때문에 그들의 부모님과 함께 준비하는 모두를 만족 시켜야 한다고 한다.

"얼마 전 소개로 만난 신부님이 계셨는데 상담부터 신부의 어머님과 함께 준비를 했어요. 바쁜 신부님 대신 어머님과 연락을 더 많이 하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신부님보다 더 친해져서 어머님과 저만 둘이 만나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종종 회사로 놀러 오시기도 하세요. 친어머니처럼 정말 잘 해주셔서 뿌듯하고 기뻐요."

사진2. 그녀는 자신의 고충을 다 들어주고 걱정해주는 동료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했다.
사진3. 최세라 PD는 웨딩플래너란 좋은 일을 하기에 좋은사람들을 만나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일하는 동안 사람들과 함께 하며 느끼는 하나하나에 기뻐하는 그녀에게 있어 신부들이 예식 후 보내는 메시지는 하루의 피로를 잊을 만큼 보람된다고 한다.




신부들도 정신없는 와중에 자신을 챙기는 것에 더없이 감사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도 가끔은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있지 않을까 해서 물어 보았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어요. 가끔 일이 바빠서 정신없을 때는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그럴 때는 억지로 시간을 내서라도 모든 일들을 해내려 해요. 일하면서 어려움 점 보다는 즐거운 점이 더 많아요. 출근해서 퇴근까지 즐겁고, 회사에서 동료들을 봐도 즐겁고, 신부님들과 하는 대화, 드레스를 같이 보는 일, 그리고 신부님들의 2세 소식, 결혼하신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친구를 소개시켜주신다는 신부님들의 연락, 그 모든 하루하루가 다 즐겁고 감사해요."





최세라 PD는 모든 것에 늘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다. 자신의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고, 좋은 신랑과 신부를 매일 만날 수 있으며, 웨딩플래너란 좋은 일을 하기 때문이란다. 자신이 보내는 매일의 하루가 어찌 마냥 좋고 감사할 수만 있을까. 하지만 그녀를 보고 있으면 나의 하루를 감사하게 만들고,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웨딩플래너로 4년을 보냈고, 많은 좋은 분들 밑에서 열심히 배움도 받았어요. 그렇게 4년이 지난 지금은 이 즐겁고 행복한 일을 새로 만난 신입 웨딩플래너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요. 그게 앞으로의 목표에요. 더 즐겁게 일하고,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Editor / 웨딩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