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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이탈리아 5박 8일 이탈리아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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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탈리아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이탈리아

5박 8일 이탈리아 일주

유럽 중남부 장화 모양을 띄고 있는 이탈리아는 지중해 특유의 향기가 짙어 1년 365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탈리아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하지만, 지형이 남북으로 길어 지역에 따른 기온차가 크다.
베네치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고 있는 베네치아는 대운하 어귀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베네치아의 주요 교통로는 섬과 섬 사이의 수로 운하로 수상버스와 도보로만 이동해야 한다.

1. 베네치아

"걸어서 베네치아 속으로"
① 게토지구
② 리알토 다리
③ 산자코모 성당
④ 산마르코 성당과 광장
⑤ 두칼레 궁전
⑥ 탄식의 다리

2. 게토지구
3. 리알토 다리
4. 산자코모 성당

게토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게토지구는 세계 최초의 유대인 강제 거주지역이다. 현재도 베네치아 유대인들의 생활 중심지로써 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1528년부터 보존돼 오고 있는 '스콜라 테데카'라는 건물부터 종교학교와 유대인 문화 박물관 등이 있다.
리알토 다리
16세기, 당시 건축가 안토니오 다 폰테가 설계한 리알토 다리는 대리석을 이용해 만든 아치형 다리로 베네치아의 관광 가이드북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곳이다. 중앙의 아치는 무려 28m에 이르며 12,000여개의 나무 말뚝을 박아 만들어졌다. 리알토 다리 위에는 각종 상점과 기념품점 등이 들어서 있어 볼거리가 많다. 또한 다리를 건너면 각종 채소와 과일, 향신료 등을 파는 재래시장에서 베네치아의 활력도 느낄 수 있다.
산 자코모 성당
베네치아 초기의 대표적인 건물 중 산자코모 성당이 있다. 1,500여 년 동안 유지돼 오고 있는 산자코모 성당은 베네치아 초기의 수수한 모습이 인상적인 건축물이다. 긴긴 시간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던 만큼 내부의 모습 또한 작고 허름하지만, 아직도 종종 작은 오페라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5. 산마르코 성당
6. 산마르코 광장
7. 두칼레 궁전
8.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 성당과 광장
산마르코 성당은 신약 성서 마가복음의 저자로 알려진 성 마르코의 납골당이다. 그리스 십자가 형태로 5개의 거대한 돔을 이루고 있으며, 동양적인 아치 위로 황금빛 모자이크가 돋보여 '황금의 교회'라고도 불린다.
산마르코 광장은 이리저리 구부러진 골목길로 이어진 베네치아에서 유일하게 거대한 광장을 이루고 있는 장소이다. 'ㄷ' 모양에 돌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마르코 광장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으로 칭송되고 있는 '날개달리 사자상'과 '성 테오도르상'이 있다.
두칼레 궁전
베네치아에는 훌륭한 건축물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건물로 꼽히는 두칼레 궁전은 흰색과 분홍색의 대리석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두칼레 궁전은 총 36개의 기둥으로 이뤄져 있으며, 비잔틴과 르네상스 건축양식이 복합돼 있는 이태리 고딕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매우 화려하다.
탄식의 다리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감옥을 잇는 다리로 두칼레 궁전을 구경하며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탄식의 다리는 죄수들이 감옥으로 가며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베네치아를 바라보며 탄식을 내뱉었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
피렌체
피렌체는 여러 작품 속의 배경이 됐던 도시로 이탈리아의 예술의 수도이기도 하다. 또한 단테,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보카치오, 미켈란젤로 등 많은 예술가들의 태어나기도 했으며, 그들의 자취가 남겨진 도시이다. 중세시대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피렌체는 우피치 미술관, 산타마리아 노벨라 교회, 산로렌쪼 성당, 베키오 다리 등 도시 곳곳에 볼거리가 많다.

9. 피렌체


"피렌체 역사지구"
① 시뇨리아 광장
② 베키오 다리
③ 단테의 생가
④ 두오모 성당
⑤ 산 조반니 세례당

10. 시뇨리아 광장
11. 베키오 다리

시뇨리아 광장
수세기 동안 피렌체의 정치와 사회적 중심지가 되고 있는 시뇨리아 광장에는 베키오 성이 있으며, 베키오 성은 중세시대 이후부터 시청으로 사용되고 있다. 광장 주변에는 젤라또를 맛볼 수 있는 가게들과 트렌디한 카페, 와인 바 등이 늘어서 있다.
베키오 다리
시뇨리아 광장을 거쳐 아르노 강변으로 가다보면 베키오 다리에 발길이 닿을 것이다. 14세기에 만들어져 '오래된 다리'란 뜻의 베키오 다리는 피렌체의 대문호 단테가 그의 연인 베아뜨리체와 처음 만난 장소로 수많은 연인들이 이곳에서 사랑을 맹세한다.

12. 단테의 생가
13. 두오모 성당
14. 산 조반니 세례당

단테의 생가
중세시대를 대표하는 시인 단테가 태어난 단테의 생가는 13세기에 지어져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단테 알리기에리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테의 생가 내부에는 작은 박물관이 형성돼 운영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된다.)
두오모 성당
'꽃다운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두오모 성당은 영어의 돔(dome)과 라틴어의 도무스(domus)를 어원으로 한다. 이탈리아에서 두오모는 주교신부가 미사를 집전하는 성당을 가르키는데, 단순히 종교적 장소를 넘어 가장 중심적인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산 조반니 세례당
두오모 성당 옆에 위치한 산 조반니 세례당은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축물이다. 피렌체의 수호성인 산 조반니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팔각형 건물이다. 산 조반니 세례당에서는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답다"라고 말한 동쪽 출입문이 가장 유명하다.
로마
유럽 문화유적의 40%가 모여 있는 로마는 도심 곳곳을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마치 과거로 돌아온 듯 하는 기분이 느껴질 것이다. 로마제국과 르네상스, 바로크시대를 거쳐 온 건축물들과 스페인광장에서 젤라또를 먹었던 오드리 햅번이 있는 로마로 떠나보자.

15. 로마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로마"
① 콜로세움
②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③ 포로로마노
④ 진실의 입
⑤ 베네치아 광장
⑥ 트레비 분수
⑦ 바티칸 박물관
⑧ 시스틴 소성당
⑨ 성베드로 성당

16. 콜로세움
17.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18. 포로로마노

콜로세움
2,000년 전 로마 전성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콜로세움은 원형 경기장으로 로마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네로황제의 궁전 정원에 있던 인공호수를 메운 자리에 세워졌으며 5만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과거 이곳은 검투사들의 경기 등으로 로마인들이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공포 정치의 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콘스탄티누스 황제 즉위 10년에 막센티우스 황제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원로회에서 세운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높이 21m, 폭 25.7m의 건축물이다. 개선문이 지어지며 로마의 개선 행로가 바뀌었다고 하며, 개선문의 상단부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전투장면과 그의 업적을 새긴 부조상들이 있다.
포로로마노
약 1,000년 동안 로마제국의 심장 역할을 했던 포로로마노는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 경제, 행정의 중심지로 로마제국의 발상지인 팔라티노 언덕과 캄피톨리아 언덕 사이에 있는 유적지이다. 하지만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며 로마를 침략한 수많은 외부세력의 약탈 대상지가 됐다.

19. 진실의 입
20. 베네치아 광장
21. 트레비 분수

진실의 입
영화 <로마의 휴일>에도 등장했으며, 진실과 거짓을 심판한다는 진실의 입은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에 있다. 진실의 입은 둥근 대리석으로 성당의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으며, 비의 신 '플루비우스'나 대양의 신'오케아노스'라고 짐작되는 얼굴이 조각돼 있다. 얼굴 중 입속에 손을 넣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다.
베네치아 광장
베네치아 광장은 1871년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며 형성된 광장이다. 이에 따라 광장 중앙에는 통일 이탈리아 초대 국왕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의 기념상과 통일기념 박물관이 있다. 여기 통일기념 박물관 옥상에는 아름다운 로마 시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에는 로마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준다는 전설이 있다. 이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원하던 소원이 이뤄지거나 로마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트레비 분수는 높이 26m, 너비 20m 크기로 로마에서 가장 큰 분수이다. 분수에는 해마가 끄는 조개마차를 몰고 있는 해신 트리톤의 모습과 유익함을 상징하는 여신의 조각상이 새겨져 있다.

22. 바티칸 박물관
23. 시스틴 소성당
24. 성베드로 성당

바티칸 박물관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티칸 박물관은 세계를 대표하는 3대 박물관 중 한 곳이다. 이곳에는 역대 로마교황이 수집한 미술품과 고문서 등이 있다. 대표적인 전시 작품으로는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를 비롯해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등이 있다.
시스틴 소성당
시스틴 소성당은 교황 식스토4세가 성모 마리아에게 바친 성당으로 건축가 조반니 데 도르티에 의해 지어졌다. 시스틴 소성당 내부의 벽화와 천장화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 등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들로 웅장하게 이뤄져있다.
성 베드로 성당
성 베드로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성당 중 하나로 최대 6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은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지어진 곳으로 내부에는 1,300개의 모자이크 그림이 장식돼 있다. 성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앙돔으로 로마 도심 대부분의 언덕에서 이 돔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남부
이탈리아 남부는 수많은 이탈리아 지역 중에서도 진정한 이탈리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중해의 따뜻한 햇살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초원, 그리고 눈부신 해안가가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소렌토, 아말피 해안, 포지타노 등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소도시들을 여행해보자.

25.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를 품은 이탈리아 남부"
① 나폴리
② 폼페이
③ 소렌토
④ 아말피 해안
⑤ 포지타노

26. 나폴리
27. 폼페이

나폴리
민요 '산타루치아'의 배경이 되는 나폴리는 로마, 밀라노에 이어 이탈리아 제3의 도시로 통용된다. 독일 작가 괴테는 "나폴리를 보고 죽으라"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나폴리의 산타루치아항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나폴리 마을 뒤로 우뚝 솟아있는 베수비오 화산은 나폴리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펼친다. 또한 거리 곳곳에 풍기는 나폴리 피자의 냄새는 여행자들의 후각을 자극한다. 항구도시 나폴리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피자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폼페이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이 화산 폭발로 인해 폼페이는 화산재 속에 잠겨버렸다.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는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로 지중해 해안도시 중에서도 풍요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베수비오 화산은 폭발 후 단 2분 만에 도시 전체를 삼켜버렸고, 그 후로 오랫동안 폼페이는 묻혀있었다. 폼페이가 다시 발견된 시점은 16세기 운하를 건설하기 시작하면서부터고, 1861년 이탈리아가 통일되며 본격적으로 발굴이 시작됐다. 당시의 하수도와 목욕탕, 극장, 레스토랑, 공중화장실 등 고대도시의 모습을 드러냈다. 여전히 발굴 작업은 진행 중에 있다.

28. 소렌토
29. 아말피 해안
30. 포지타노

소렌토
폼페이에서 남부 해안선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가파른 절벽이 펼쳐지는 이탈리아 남부의 대표적인 도시 소렌토에 도착한다. 소렌토는 과거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와 티베리우스의 휴양지였던 곳으로 바다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은 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작은 항구도시로 마을 곳곳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어 관광하기에 좋다.
아말피 해안
유명 자동차 광고에도 종종 등장해 우리에게 익숙한 아말피 해안은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1,000여 개의 코너를 도는 절벽 해안도로를 운전하다보면 오금이 저릴 것이다. 하지만 굽이굽이 코너를 돌때마다 보이는 아말피, 포지타노 마을의 모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아말피 해안은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제대로 보기 위해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을 현혹하는 힘이 있는 곳이다.
포지타노
'숨겨진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빛이 나는 포지타노는 산비탈을 따라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성수기에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마을은 파스텔톤의 주택들을 주축으로 골목골목 여러 상점들이 잘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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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트립진
사진제공 / 트립진